2009/06/07 15:57 Book-a-holic
내가 가장 예뻤을때..
내가 가장 예뻤을때
공선옥 지음
2009@ 문학동네
삶과 혁명이 공존하는 시기의 흔들리는 스무살의 이야기
★★★☆
그들이 가장 예뻤던 때 스무살의 겨울이었다 라는 카피를 보고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책..
책 서비스 언니가 괜찮은 책이라며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ㅋ그냥저냥 든 책이다.
나름 사서 고생을 해왔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지금의 이십대는 사실 이전의 세대들과는 달리 곱게만 자라
소설의 주인공 과 친구들 수선화 멤버들의 삶은 정말 딴 세상의 이야기 같다.
격렬한 학생운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는
한국사 시간 등에서 배운 민주화의 사건들이 중간중간 묻어나서
(소설안에서는 정확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민주주의의 격동기를 한번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준다 .
부조리한 현실을 바꿔보려고 노력하던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가장 아름다웠을 이십대의 힘겨운 저항과 열정을 생각해 보게 한다.
(그제서야 소설의 제목을 이해할수 있었다는..
그리고 지나쳤던 첫페이지의 이바라기 노리코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그때 그 시절의 그 느낌을 정녕 모르는 내가 이 책을 읽고 받는 느낌조차 사실은 인위적이다.
그들의 힘겨운 삶에 눈물 지으며 당시를 그려보지만
어려움 없이 자라온 세대의 나는 그들의 격렬한 삶을 동경하는지도 모르겠다.
현실의 씁쓸함 속에서도 느끼는 스무살 영혼이 느끼는 삶의 달콤함이랄까..
그래서 그들의 슬픈 삶에 눈시울을 훔치다가도
꽃향기가 바람에 날리는 봄밤의 시작을 보며 다가올 더 싱싱한 삶의 내음을 느낀다
ps. 내 스무살은 어땠을까.. 갑자기 내 나이가 부끄러워진다는 -_-
공선옥 지음
2009@ 문학동네
삶과 혁명이 공존하는 시기의 흔들리는 스무살의 이야기
★★★☆
그들이 가장 예뻤던 때 스무살의 겨울이었다 라는 카피를 보고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책..
책 서비스 언니가 괜찮은 책이라며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ㅋ그냥저냥 든 책이다.
나름 사서 고생을 해왔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지금의 이십대는 사실 이전의 세대들과는 달리 곱게만 자라
소설의 주인공 과 친구들 수선화 멤버들의 삶은 정말 딴 세상의 이야기 같다.
격렬한 학생운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는
한국사 시간 등에서 배운 민주화의 사건들이 중간중간 묻어나서
(소설안에서는 정확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민주주의의 격동기를 한번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준다 .
부조리한 현실을 바꿔보려고 노력하던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가장 아름다웠을 이십대의 힘겨운 저항과 열정을 생각해 보게 한다.
(그제서야 소설의 제목을 이해할수 있었다는..
그리고 지나쳤던 첫페이지의 이바라기 노리코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이바리카 노리코, 내가 가장 예뻤을때
그때 그 시절의 그 느낌을 정녕 모르는 내가 이 책을 읽고 받는 느낌조차 사실은 인위적이다.
그들의 힘겨운 삶에 눈물 지으며 당시를 그려보지만
어려움 없이 자라온 세대의 나는 그들의 격렬한 삶을 동경하는지도 모르겠다.
현실의 씁쓸함 속에서도 느끼는 스무살 영혼이 느끼는 삶의 달콤함이랄까..
그래서 그들의 슬픈 삶에 눈시울을 훔치다가도
꽃향기가 바람에 날리는 봄밤의 시작을 보며 다가올 더 싱싱한 삶의 내음을 느낀다
* 밑줄긋기
ps. 내 스무살은 어땠을까.. 갑자기 내 나이가 부끄러워진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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