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을 거닐다 마지막으로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자 했다...!!
그래서 인사동의 Information("적당히 하세요"라는 제목을 가진 창이 뜬다 -_-;)
에서 맛집검색 결과 청와대 옆 연무관 근처에 맛있는 이탈리아 식당겸 갤러리가 있다고!!

은근히 갤러리와 함께 있는 식당을 좋아하는 터라 (나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펠리치타"라는 식당을 찾아서 걸어가보았다.. (인사동에서부터 -_-;)

경복궁과 민속박물관을 지나 청와대쪽으로 올라가는 길엔..
걸어다니는 사람은 없고.. 경찰들만 보인다...
아까 길에서 찾아보니 그 식당을 가려면..
그런 경찰들이 어디가냐고 한두번은 질문을 받게 된다고 했던것이 떠올랐다?

"어디가세요"
"연무관 옆에 식당가는데요?"
"어디서 오셨어요?"
"집에서 왔는데요-_-;" : 이런 일곱살 같은 대답을 ㅋㅋ
"집이 어디신데요?"
"대치동, 연희동인데요 -_-; 밥먹으러 가거든요 -_-;"

이런 질문이 오간뒤에야 우리는 그 길을 걸어 갈수 있었다

말로만 듣던 청와대에 근접하니.. 차도 없고.. 아주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코너마다 얼마나 경찰들이 많으신지.. -_-;;;
연무관은 어딨는지 알수 없고.. TV에서 보던 청와대가 보인다...
어랏~! 청와대 지붕색깔이 사진보다 훨씬 예뻤다 ^-^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문득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_-;;
(아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한명을 대통령으로 추대하고 놀러갈까 하는 공상도 -_-;;)

흰색 철문은 친구가 러시아에서 봤던 크렘린(?)문과 비슷하다고 그랬는데..
내가 보았던 버킹검 궁전의 문이 훨씬 에뻤다 .To Be honest!!

살짝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발걸음을 재촉하며 분수근처로 가게 되었는데...
청와대 앞에도 분수대가 있었구나!!!! 뿐만아니라 그 주변에 자동차가 다니는...
은근 영국에서 보았던 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_-;; 뭔가 어색 ㅎㅎ
아마도 녹슨것 같은 분수대 떄문이 아니었나 싶다.

결국 식당은 문을 닫아 -_-; 우리는 이날의 산책 역시 또 다른 삽질인생의 연속이란걸 깨달았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청와대산책이 만족스러워서 궁시렁거림없이 넘어갔다 ㅋㅋ

다음엔 안에도 한번 들어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한번 살아보는 꿈을 꿔봐? ㅋ)
청와대를 뒤로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왔다..

곳곳에서 봤던 사복경찰들이나 헌병들.. 너무 심심해 보였고
(연진이가 무전기로 나같은 말많은 애랑 놀면 된다고 ^-^;;)
은근 삼엄한 경비에 놀랐다 ㅋㅋ

아무튼, 다음엔 삼청동에서 제대로 식사해야지 ㅋㅋ

Posted by 사로잡히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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